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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만평과 생각

(만평) 화성 배터리 공장 화재 (아리셀)

ereine 2024. 6. 25. 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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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출처 : 국민만평 국민일보 서민호 화백 0625 대형참사

 

또 인재인가.....

 

1. 화재의 결과!

오전 10시 31분 화성시 서신면 

전곡리의 아리셀 공장 3동 2층에서 불이 났다.

이 화재로 22명이 숨지고 8명이 다쳤으며 

1명은 실종 상태다.  현재까지도 찾고 있다..

 

사망자 22명 중 20명은 외국인으로 

중국 국적자 18명, 라오스 국적자 1명, 

미상자 1명인 것으로 파악됐다. 

다른 사망자 중 2명은 내국인으로 확인됐다.

출처 YTN

 

2. 소방의 브리핑!

이 브리핑이 중요한 대목이다!

조선호 경기도소방재난본부장은

브리핑을 통해

"(근로자들이) 2층 출입구 앞쪽으로

대피해 주면 인명 피해가

많이 줄지 않았을까 하는데,

이분들이 놀라서 막혀 있는

(작업실) 안쪽으로 대피했다"

"이곳에서 근무하던 외국인

근로자들 가운데서는

용역회사에서 필요할 때

파견받는 형태로

근무하는 경우가 많아

공장 내부 구조에 대해서도 잘 알지 못해

피해가 늘어나는 요인이 된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수시적으로 화재 예방 교육,

피난 교육이 안되었다는 말이다)

 

3. 리튬의 특징!

리튬 배터리 화재의 경우 

일반적인 진화 방식으로는 

불을 완전히 끄기가 어렵고, 

화재 초기 불길이 매우 거세 진압 작전에 

어려움이 많았던 것이다. 



리튬과 같은 알칼리 금속 등 

가연성 금속이 원인인 화재는 

불이 꺼진 것처럼 보이더라도 

섭씨 1천도 이상 고온을 보여 위험하고, 

폭발 가능성이 있어 진화가 어렵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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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아리셀은!

아리셀은 코스닥 상장사인 

에스코넥의 자회사로, 

 

2020년 5월에 출범했다. 

상시 근로자 수는 50여 명으로 알려졌다.

11개 동 가운데 2, 4, 5, 6, 7동 건물은 

2017년 10월에 건축됐고, 

이날 불이 난 3동을 포함해 1, 8, 9, 10동은

 2018년 4월에 건립됐다.



3동은 

리튬 배터리 완제품 검수 및 

포장 작업 등이 이뤄지는 곳으로, 

원통형의 리튬 배터리 완제품 

3만 5천여개가 보관돼 있던 것으로 전해졌다.


 

 

5. 최근 소방점검!

 

출처 : 소방청 홈페이지 캡처본(0625)

 

출처 : 소방청 홈페이지 캡처본(0625)

 

중요 포인트는!

 2017년 준공 이후 매년 자체 점검을 해왔다.

가장 최근인 올해 4월 15일 점검에서는

소방당국에 "양호하다"고 통보한 것으로 확인됐다.

올해를 비롯해 2022년과 지난해 등

최근 3년의 자체점검에서 모두 같은 결과라고 한다.

사후

자체 점검 결과가 똑바르게 행해졌는지

다시 검사한다고 한다.

(그럴거면 애초에 자세히 봤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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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에 1차례 이상 소화기, 자동화재탐지설비,

옥내 소화전, 피난유도등 등 소방시설의 이상 여부에 

대해 확인하고 

소방당국에 보고해야 하는 소방시설 자체점검 대상이다.

리튬은 위험물관리법상 위험물로 분류돼 

지정 수량이 50㎏이다. 

지정 수량은 위험물 제조·저장시설 등의 설치 허가에서 

최저 기준이 되는 수량을 말한다.



다만, 이 공장은 위험물 점검 대상은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옥내저장소의 경우 보관 중인 위험물이 

지정 수량의 150배 이상일 경우 점검 대상인데 

이 공장 옥내저장소의 경우 

각각 20배와 19.8배로 이에 미치지 못하기 때문이다.

 

 

필자는 두가지에 주목하고 싶다.

 

1. 평소 신입 사원, 용역 사원들이 들어오면

화재 대피 훈련, 피난 훈련 할 시간이 사실상

없지만 해야 한다고 본다.

일을 빨리 익혀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는 것도 

중요하지만

1시간만이라도 공장에서 대피 훈련등을 

해 보았더라면 

오늘의 인재는 없었을 것이다.

 

2. 자체 점검 결과를 소방서에서 

확인을 할 때 조금만 더 꼼꼼하게 

봐주었으면 좋겠다.

물론 인력, 장비 모자르는 것 

안다. 하지만 

조금만 더 신경을 써 주었으면 좋겠다.

 

점검 입장에서도

화재 났으면 똥 밟았다.

안나면 그만이라는 인식은

더 이상 버려야 한다. 

 

고인들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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