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레이뉴스

하루하루의 풍자 해석, 그리고 많이 본 뉴스를 보고 서로 생각합니다.

오늘의 만평과 생각

(만평) 큐텐 정산 지연 사태, 티몬,위메프 정산 지연 사태.

ereine 2024. 7. 27. 0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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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국민일보 서민호 화백 0726

 

그림은 과연 무슨 설명인가.ㅋㅋ

위험한 수건 돌리기,

위험한 폭탄 돌리기를 하는 

저 그림 대체 뭘까...

 

 

 

1. 큐텐은 어떤회사.....

큐텐은

2010년 싱가포르에서 설립한 한국계 기업

G마켓 창업자 구영배와

eBay가 공동 벤처 형식으로 시작

현재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중국, 홍콩의 5개 지역에 인터넷 쇼핑몰을 운영

 

2022년 9월 티몬을 인수하고, 

2023년 3월 인터파크 쇼핑부문을 

물적분할하여 인수하였으며, 

2023년 4월 위메프 지분 전량을 인수

나스닥 상장이 유력한 큐텐 지분을

나눠주는 방식으로 거래

세 업체를 묶어 티메파크라고 명칭.

재정 상황이 어려운

세 곳의 업체를

6,000억원 수준에 인수했다는 점에서

매수 타이밍이 상당히 훌륭했다고 평가

(하지만...결과적으로는 독이 든 성배)

그러고도 모잘라

2024년 위시와 AK몰을 잇따라 인수

 

 

(큐텐 대표)구영배 지분율 55%

 

출처 : 25일 오후 서울 강남구 위메프 본사가 '정산 지연 사태'로 환불을 요구하는 고객들로 붐비고 있다. 싱가포르 기반 e커머스인 큐텐 계열사인 위메프와 티몬에선 셀러 대금 정산 지연이 발생하면서 사태 여파가 커지고 있다. 류화현 위메프 대표는 이날 "오늘 책임지고 완수하겠다"고 밝혔다. 2024.7.25/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

 

 

2. 큐텐은 지금 무슨 일을 벌이고 있는가...


큐텐 및 계열사인 티몬, 위메프가 

2023년 10월부터 정산 주기를 변경한 이후 

2024년 7월까지도 판매자 대금을 

지급(정산)하지 않으며 발생한 논란으로

7월 22일 티몬이 대금 정산 무기한 지연을

선언하며

판매자가 구매 완료한 상품을 일괄 취소하며

일반 소비자에게도 알려졌고

계열사인 위메프에서도 동일한 문제가 발생

 

(한마디로

일단 소비자에게 돈을 먼저 받고 

판매자에게 돈을 정산해 주어야 하는데

돈이 없어.... 정산을 계속 미루다가

짜증 난 판매자가 소비자가 구매한 상품을 

일괄 취소 하여 소비자들이 

자연스럽게 알게 되고

환불해 달라고 하자 그것도 지금

환불해 줄 돈이 없다고 하는 것임)

 

출처 : 뉴스1 기사 발췌

3. 그러면 왜 돈이 없나. 큐텐은..?

 

1) 인수한 쇼핑몰들의 재정난 가속

 

자본잠식이던 쇼핑몰들 재무 상태가 점점 더 악화

위메프의 지난해 매출액은

1385억 원으로 전년 대비 28% 감소

같은 기간 영업손실은 500억 원 증가

자본총계는 -2398억 원으로 완전 자본잠식

티몬의 2022년 기준 자본총액은 -6386억 원

올해 4월 제출 마감인 지난해 감사보고서는 미제출

 

2) 무리한 확장이 결정타

 

큐텐그룹 자회사인 큐익스프레스의 

나스닥 상장을 위한 무리한 확장 원인추측



 나스닥에 상장시키기 위해 

티몬, 위메프, 인터파크커머스, 위시 등의 

여러 쇼핑몰을 인수해 왔는데

해당 쇼핑몰들은 만년 적자에

완전 자본 잠식 상태였기 때문에

큐텐의 현금흐름과 자금 사정에

큰 악영향을 끼쳤을 것으로 예상

 

이 중에서 위시의 인수가

결정타였다고 지목

 

티몬은 인수에 아예

현금을 들이지도 않았으며

 

(지분교환방식이 현금 한 푼

들이지 않고 인수한 것.ㅋㅋ)

 

인터파크는 돈을 주고 사긴 했으나

정작 매각 대금 대부분을 미지불

 

위시는 2024년 2월 13일에

1억 7천300만 달러(2천300억 원)로

직접 현금을 통해 구입

이 과정에서 위메프나 티몬 쪽

정산금을 끌어다 썼고,

결국 이걸 채우지 못해

사태가 커진 것이 아니냐.....

하는 것인데

판매자들에게 줄 돈까지

인수대금에 끌어 쓴 거지.....

정말 나스닥 상장 한방으로 

역전시킬 모양이었는데

타이밍이 거지같이 안 맞은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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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상품권 할인 판매 등 돌려 막기 지속

 

티몬은 한 달 뒤 발송하는 선결제 상품권을

저렴한 가격에 할인 판매하면서

고객으로부터 미리 받은 돈을

셀러 대금 지급에 활용

(막을 때까지 막아 보는데 역부족이지...)

그럼에도 정산을 못 받는 사례가 잇따르자

 '셀러런'까지 발생 상품권 업체들은

물론 주요 유통업계 등도 이탈.

(이건 아니다 싶어 발 빼는 것이지...)



큐익스프레스 상장에만 몰두한 나머지

계열사의 재무 상태 개선은

뒷전으로 미뤘다는 지적

(나는 나스닥 상장 한방이면

역전할 수 있어...

솔직히 이걸 몰랐던 건 아니었겠지...

구영배 대표도...

하지만 타이밍을 본 거겠지....

아니면 자신의 계획보다

더 빨리 재정이 악화가 되었든..

돈이 모자랐든)

 

출처 : 지마켓 창업자 구영배 대표가 설립한 글로벌 이커머스 플랫폼 기업 ‘큐텐(Qoo10)’이 위메프의 경영권을 인수할 당시 사진. 자체 제공(큐텐)

 

4. 성공하면 혁명, 실패하면 반역

 

서울의 봄에서 전두광이 그렀잖아...

1212 쿠데타를 하는 와중에..

성공하면 혁명,

실패하면 반역 아니겠습니까.ㅋㅋ

 

이 상황도 그런 것일까...

 

티몬·위메프의 정산 지연 사태를 두고

유통가에서는 '살아남으면 쿠팡,

실패하면 머지포인트'라는 말




티몬, 위메프를 비롯한 일부 e커머스 업체는

새 매출을 일으켜 앞선 상품 대금을 정산하는

이른바 '돌려 막기' 구조로 몸집을 불려 왔는데

예를 들면

6월에 100억 원을 팔아 적자를 봐도

7월에 101억 원을 벌면

6월 치 100억 원을 정산해

줄 수 있는 구조이니.

획기적이라고 볼 수 있지만

신규 매출이 계속 일어나야

이 구조를 유지할 수 있고,

막히면 바로 무너지는 것이기에....

거의 폰지... 아니겠는가..

다단계 구조도 

매출을 매출로 막는 구조라서........

흡사하다고 본다. 

 

쿠팡의 기적적인 나스닥 상장이

희망고문이었던 것일까..



매년 적자를 보면서도 외형을 키우고

 외부 자금을 수혈받아 성공한 사례

 '계획된 적자'를 주장해 온 쿠팡

쿠팡은 2021년 뉴욕 증권시장에 상장하며

반전 계기.



당시 누적 적자만 4조 원이 넘었던 쿠팡은 

공모가 기준 630억 달러(당시 72조 원) 가치를 

인정받아

 IPO(기업공개)를 통해 5조 원 넘는 자금을 수혈, 

만회의 기회를 얻어 지난해 사상 첫 연간 흑자 전환



큐텐도 이를 노리고 6월을 목표로

상장을 추진해 왔으나

한방은 없었다. 이것이 키 포인트겠다..

상장만 되었다면.....ㅠㅠ

큐익스프레스 상장이 성사됐다면

유동성 확보가 가능했겠지만

상장은 물거품이니....

상품권 선 할인 판매 등

싸질러 놓은 돌려 막기 들이 있으니

업계는 이번 사태가

 '제2의 머지포인트'로 흐르지 않겠냐는 관측이다.

(머지포인트는 

2020년 5월~2021년 8월 적자 누적 상태에서 

'무제한 20% 할인'을 내세워 머지포인트 상품권을 팔아 

선불충전금(머지머니) 규모를 늘리고 

돌려 막기로 자금을 운용하다 대규모 환불 요청 사태를 낸 사건.)

 

쿠팡이냐 머지냐... 그것이 문제로다.

영배는 지금 또... 무슨 생각을...

참... 사람...

계획대로 되는 게 아무것도 없다..ㅋㅋㅋ

쿠팡도 얻어걸린 거지... 머....

나스닥 상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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