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복권 당첨이지... 진짜.
김경수 전 경남도지사가
8월 15일 복권할 가능성이 커졌다.
복권이라도 긁어 당첨되었단 말인가.ㅋㅋ
위의 그림을 설명해 보면...
킹크랩은 2018년 당시
댓글 조작 프로그램 이름이었다.
김경수 전 지사는
드루킹 댓글 조작 사건의
연루자이다.
2. 드루킹 사건이란?
드루킹(김동원)을 비롯한
더불어민주당 당원 3인과
제20대 국회의원 김경수가
2014년에서 2018년 4월 사이에
킹크랩 등의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네이버 등의 포털사이트
인기검색어와 인터넷 기사에
당시 19대 대선에 출마한 문재인 후보와
더불어민주당에 유리하도록
댓글 및 추천,
검색어 등을 작업하고
타 후보 비방 등 여론조작을
벌인 사건이다.
[출처 : 나무위키 드루킹
여론조작 사건 중에서]
드루킹 일당은 여론조작을 해준 대가로
대선 이후 김경수 의원 등에게
오사카 총영사 자리를 청탁하였으나
거절당하자
반대로 문재인 정부를 비방하였고
더불어민주당이 댓글 조작 현황을
경찰에 고발하여 체포됨으로써
정황이 드러났다.
이 사건을 공모한 더불어민주당 소속
김경수는 한때 대권 주자로도
거론되었으나
징역 2년의 형량을 확정받아
경남도지사직을 상실하고 수감되었다.
정말... 숨기려면 숨기던가...
민주당 내에서도
그 당시 계속 피해를 입을 것 같으니
꼬리 자르기 아니었던가..ㅋㅋ
아무튼 그 김경수 님이!!!
이제....
3. 김경수가 돌아온다!! 아니!! 변수가??!!!
아니... 돌아오긴 돌아왔는데..
2022년 12월에
잔여형기 5개월을 남기고....
이때는 사면이었다.
복권이 아니고...
4. 사면은 뭐고.. 복권은 무엇인가?
사면은 쉽게 말해
죄가 용서되어 형법상 죄를
면제해 주는 것이다.
그리고 복권은
죄로 인해 없어졌던
자신의 자격, 권한 등이
다시 복구되는 것을 말한다.
김경수 님은!
2022년 12월 당시
대통령 특별사면으로
사면만 해당되고
복권은 해당 안되었던 것이다.
그리고 2024년 8월 15일
대통령 권한
광복절 특별사면 및 복권 때
이제 복권을 시켜 주려고 한다.
하지만 조금 잡음이 있네??
무슨 잡음??
김경수 복권에 관해 크게
여권의 지금 상황과
야권의 추후 미래를 이야기하고 싶다.
5. 야권의 이야기
일단 야권의 권력 지형에도 변화가
생길 가능성이 커졌다고 한다.
복권이 되면 김경수 님은
사면 1년 8개월 만에 피선거권까지 되찾게 된다.
2026년 지방선거, 2027년 대통령 선거 출마 길이
열리는 것이다.
지난 총선 민주당 공천 때
‘학살’당한 친문(친문재인계) 등
비명(비이재명계) 진영이
그래도 한때 차기 대통령 후보로까지 거론되었던
김 전 지사를 구심점으로 세력화를 꾀하면서,
‘이재명 일극(一極) 체제’에
균열을 만들 가능성도 거론되는 것이다.
야권에선 애초 이번 광복절 특별사면에
김 전 지사가 포함되지 않을 것이라는
관측이 많았었는데..
이재명 전 대표 세력이 주축인 민주당에선
이번 특사 대상자 선정 과정에서
김 전 지사 복권 요청을 적극적으로 하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자신에게 위협이 되는 존재가.. 싫은 거니깐..
사람의 본능은..ㅋㅋㅋ 복귀시키고 싶지
않은 것이지.. 뭐...)
“민주당이 친명이 주도하는
‘이재명당’이 된 상황에서
굳이 김경수 복권을 요청하거나
반길 분위기는 아니었다”라고 하면서
당대표 연임에 나서며
차기 대선 가도를 다지려는
이재명 대표 측에서
김 전 지사가 복권돼 친문 진영의
구심점 역할을 하는 게
달갑지 여기지 않을 것이란 얘기가 되는 것이다.
반면
친명계 인사들은 김경수 복권이
‘야권 분열’의 촉매가 될 수 있다고 말해왔다.
친명계 중진 정성호 의원은
“김 전 지사는 소위 친문계
대선 주자 중 한 사람”이라며
“대선을 앞두고 약간 분열 기미가 있을 때
여권에서 김 전 지사
복권 카드를 쓰지 않겠나”라고
말한 적도 있다.
김경수라는 인물은
노무현 전 대통령을 마지막까지
보좌한 비서관 출신으로
문재인 정권에선 친문 진영의
핵심 실세로 꼽혔다.
그래서 이번 복권으로
정치 활동의 족쇄가 풀리면서
친문을 중심으로 한 비명계는
조금씩 날개를 펼 가능성이 크다.
김 전 지사가 정치권에 복귀하면
김동연 경기지사, 임종석 전 비서실장,
박용진 전 의원 등
야권의 잠재적 대선 주자들이
그와 연대해 ‘이재명 일극 체제’에
도전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당연히 친문계 의원들은 이런 반응이다.
1. 친문계인 민주당 고민정 최고위원은
이날 “특별사면·복권은 (여야) 대타협을 위한
대통령의 상징적 제스처이기 때문에
당연히 김 전 지사를 복권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2. 김동연 경기지사도 전날 소셜미디어에
“김 전 지사 복권을 촉구한다”라고 썼다.
3. 친문계 일각에서는 ‘포럼’ 등의 형식을 만들어
정치 현안에 대해 목소리를 내자는
움직임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런데.. 필자가 궁금한 건....
무시무시한 죄를 저렇게 지었는데도..
그것은 다 묻히고...
복권을 하면 이재명을 흔들 수 있니..
없니... 이런 기사들이 쏟아지는....
참........ 그렇다..ㅋㅋㅋㅋ
6. 뜬금없는. 대통령실, 한동훈 대결..ㅋㅋ
그냥 작정하고 대통령한테 덤비는 건가..
대통령실에서는
김경수 복권은 2022년 사면 결정 시
복권은 미리 계획된 사안이었다고 말한다.
선거 사범인 점 등을 고려해
올해 총선 이후 복권을 추진하기로 했고
예정된 수순에 따라 절차를 진행하는 건이다.
한동훈대표 측에서는
"법무장관 시절 한 대표는
지금과 같은 이유로 복권을 반대했고
당시 복권은 결정된 바 없다"
"최근 사면심사위 결정 뒤 대통령실에
복권 반대 입장을 여러 경로로 전달했다"
라면서....
대통령실의 입장을 반박하고 있다.
“민주주의를 심각하게
위협한 사람(김 전 지사)을
정치하라고 풀어 주는 것은 적절치 않다”
친한계의 한 의원은
“분열을 선거 직전에
전략적으로 하는 것도 아니고
(대선을) 3년이나 남기고 하나.
(대통령이) 왜 이 카드를 지금 꺼내셨는지
좀 의아스럽다”라고
향후 한 대표의 대선 가도에서
‘김경수 카드’를 이 전 대표를 잡기 위해
썼어야 한다는 시각도 있다.
대통령이 왜 김경수의 복권을
지금... 이 타이밍에...
하는 것일까?
무슨 의도 일까?
한동훈 대표는 무슨 생각을 하고 있을까?
이재명 대표, 친명계는 무슨 생각을 하고
친문계, 김경수 옹호 측은 무슨 생각을
하고 있을까?
정치판이
윤석열, 한동훈, 이재명, 김경수...
이렇게 흘러가는 것일까?
당분간...
대선이 3년 남은 시기에...
김경수 복권이라....
누구에게 복권 당첨을
알릴지 필자는 너무 궁금하다.ㅋㅋ
지금 김경수의 복권 영향력은
여당, 야당을 분열 속에 빠트리고 있다.
하지만..
국민들은...
관심이 없다.ㅋㅋㅋㅋㅋ
죄지은 놈이 다시 복권되어
영향력을 펼치는 자체를
혀를 차면서 보는 것 밖엔..
왜냐하면.... 죄를 지어도
그 죄는 묻히고
언제 그랬냐는 듯.....
다시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다는 그 자체에
기가 찬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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