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고장 난 공정, 기득권의 성은 저 멀리
기득권들이
부정부패를 하는지는 뭐...
딴 나라 이야기고
올라갈 수도 없다. 이제는
날아가지 않는 한....
이미 공정을 대표하는 저울은
바닥에 처박혀 있다.
4일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의
‘사회통합 실태진단 및 대응방안 :
공정성과 갈등 인식’ 보고서에서
나온 이야기다.
지난해 기준 국민 65.1%는 (3분의 2)
한국 사회가 공정하지 않다고 생각한다.
‘우리 사회는 공정한 편이다’라는 데
동의한 응답자는 34.9%(3분의 1)이다.
보사연은 2014년부터 매년 이 조사를 실시하는데,
지난해에는 19~75세
남녀 3950명을 대상으로 면접조사를 했다.
사회적 불공정이 발생하는 가장 큰 원인으로는
‘기득권의 부정부패’(37.8%)가 가장 많이 꼽혔다.
‘지나친 경쟁 시스템’(26.6%),
‘공정한 평가 체계의 미비’(15.0%),
‘공정에 대한 사람들의 낮은 인식’(13.0%),
‘계층이동 제한과 불평등 증가’(7.6%) 등이 뒤를 이었다.
보고서는
“상대적으로 사회의 투명성에 대한
신뢰가 높지 않음을 시사하는 결과”라고 분석했다.
국민들의 생각이 맞는 것이겠지...
하지만 대다수의 국민들이
무엇을 할 수 있겠는가..
자신의 자리에서 그저 묵묵히
일하면서.. 하루하루
자신의 가족들, 자신을 위해
소소한 행복을 위해 살아가려고
노력하겠지...
그저 이 소소한 행복을 느끼게라도
해주면 좋겠다.
기득권들, 사회지도층 들이
최소한 그 영역만이라도 보전해 주고
영위할 수 있게...
대다수의 국민들은 많은 것을 바라지
않는다.
그리고
정규직과 비정규직 사이의 갈등(82.2%),
노사 갈등(79.1%), 빈부 갈등(78.0%),
대기업과 중소기업 사이 갈등(71.8%),
지역 갈등(71.5%) 등의 순이었고
특히
주택 소유자와 비소유자의 갈등 심각도가
2018년 49.6%에서
지난해 60.9%로 대폭 상승한 점이 눈에 띄었다.
젠더 갈등 심각도는 52.3%에서 46.6%로 감소했다.
국민들 사이에서도 이러한 환경적인, 눈에 보이지
않는 계층 선긋기 논란은 계속되고 있는 것도
안타깝다.
부모의 영향을 받은 것일까?
초등학생 들끼리도
이제는 부모의 직업, 학벌 등등을 넘어
자신의 집 종류,
에어컨 수, 종류들 까지 들먹이며
계층을 나누려고 한다고 한다.
점점 약육강식의 세계가 되어 가려
하는 것일까?
어디서부터 잘 못 된 것인지
모르겠다.
2. 폭염 속의 불공정 사회
영역별로 국민들은
사법·행정 시스템(56.7%),
기업 성과 평가 및 승진 심사(57.4%),
신입사원 채용(43.4%),
대학입시(27.4%) 등 순으로
불공정하다고 느꼈다.
국민들 스스로도
조금은 관점을 넓게 보고 불공정의
틀을 벗어났으면 좋겠다.
자신들이 사회를 어떻게 바라보고
있는지..
자신이 가지고 있는 것에
감사하고 있는지...
자신조차 기득권이 되고 싶어
스스로 모든 것을 계층화하고 있는 건
아닌지..
자신이 속한 무리에서만큼이라도
기득권이 되고 싶은 건지
스스로 물음표를 던져 봐야 할 것이다.
3. 하다 하다 정치성향도..ㅋㅋ
정치 성향의 차이는 교제 성향에도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조사됐는데
응답자의 절반 이상(58.2%)은
정치 성향이 다르면
연애나 결혼도 하지 않겠다고 응답했다.
정치 성향이 다르면
친구·지인과 술자리를
할 수 없다는 사람도 33%다.
71.4%는 정치 성향이 다르면
시민사회단체 활동을
함께하지 않겠다고 했다.
정치 성향이 다르면 일상적인 생활에서도
영향을 받는다는 이야기를...
긍정적으로 받아 드려야 할까.. 아님
어떻게 받아 드려야 할까...
정치에 관심이 많다고 봐야 할까.
우리 대다수 국민들이.... 아님...
그냥 뉴스에서 떠들어 대는 대로
자신의 정치 성향을 막 정해
또 다른 선긋기들을 하는 것은
아닌지.. 안타깝다...
점점 흑백논리,, 아니 적청논리?
융화는커녕 남북문제 보다 더 심하게
찢길 위기가 도래하는 것은 아닌지...
4. 눈에 보이는 게.... 저러다 찢긴다.
응답자들은 여러 사회갈등 중
진보와 보수 간 정치적 갈등이
가장 심각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진보·보수 갈등은
2018년에도 한국 사회에서
가장 첨예한 갈등으로 꼽혔는데,
그 정도는 점점 심해지고 있다.
응답자의 92.3%가
진보와 보수의 갈등이
매우 심각하거나
심각하다고 생각한다고 응답했다.
매체가 다양해지고
의견을 정말로 자유롭게
나눌 수 있는 장소들이
많아지면
사공이 많으면
배가 산으로 가는 것과
같은 효과를 내는 것일까...
정치에 관한 관심이 아니라
이것은
정치를 니편 내편 가르기...
죽일 놈, 살릴 놈 가르기....
우열 종자 가르기...
밖에 더 안 되는 것 같다.
빨간색, 파란색 계속 갈라보다가
결국 실명하여 아무것도
안 보일 수 있다. 조심해야 한다. ㅋㅋ
국민 10명 중 9명이....
심각한 갈등을 보이고
있다고 느끼니..
정말로 생각해 봐야
할 문제다...
5. 쳇바퀴? 그냥 캐시워크니... 그래도 990만 원 들어오잖아..
어찌 되었던 우리 사회지도층들은
맨날 국회에서 챗바퀴나 돌리고 있고
(단독입법처리, 거부권, 폐기..)
민생을 위한 법안은 뒷전이며
갈등만 조장하는
깎아내리기 발언들만 하면서
매체들 앞에서 당당히 국민들에게
마치 자랑스러운 일을 하는 냥
가스라이팅 시키고 있는 건 아닌지.....
이준석 국회의원이
한 TV프로그램에 나와
실수령액 990만 원이라고 이야기하였다.
캐시워크 어플처럼 계속
챗바퀴만 돌려도 990만 원이 나오니..
굳이 고생해서 처리할 것 있나...ㅋㅋ
정치는 서로 깎아내리기를 해야
잘하는 것이고 서로의 의견에
조금이라도 동조하였다가는
당 내에서 제재가 들어가고....
상대편으로 넘어가라고 그러고....
국민들이 무엇을 배운단 말인가..
낙수효과가 엄한 데서 쓰이고
있는 것 같다.
아무튼
우리 윤석열 대통령님은
휴가를 떠나신단다.
거부권만
해수욕장 모래에
연신 써대지 말고
대다수 국민들의 갈등, 불공정을
끊어 내고 행복을 마련할 수 있는
생각을 하길 바란다.
그러면 평생 휴가를 받을 수 있지
않을까.... 존경받으면서.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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