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남자가 있다.
1. 이 남자는 매일 불안하기만 하다.
요즘 건강이 안 좋아
MRI라도 찍으려고 하시나...
권력의 건강도가 어느 정도 인지
검진하러 오셨다.
하지만 보호자(김건희 여사)는
이런 때 보이지 않고
채상병 특검법에 대해
연락두절이 되어버린
국민의힘 일부의원들....
이 보이지 않는 의자에 앉아
지켜보는 듯하다.
MRI통에 들어가면
엄청 시끄러워 귀마개를 꽂고
눈을 감는다.
저 통 속에는
채상병 재표결로 인해
엄청 시끄럽고
왁자지껄 한 광경들이 있는데
그걸 보고 싶지 않은 것 같다.
권력 건강도 뿐만 아니라
정말 신체 건강도도
체크해 봐야 되는 것이
아닐까 싶다.
2. 매일 수싸움을 하는데.. 지는 것 같고
어느새
언제 그랬는지도 모르겠는데
정책 구도권은
거대야당에 빼앗긴 모양새..
연금개혁, 공매도 등등
계속 정책 혼선만 빚고 있다.
집권 여당의 역할이
그래도 있는데.....
채상병 특검법 또한
소극적인 자세만 취하다
수세에 몰려 있다.
시중엔 국민의 힘이
‘여의도 야당’이라는
우스개가 나돈다고 한다.
소극적이고 쓴소리도 못하고
강하지도 못한 여당의 입장이
반복되면
국민은
진짜 어느 쪽이 여당이고,
야당인지 헷갈릴 수밖에
없을 것이다.
여당을 옹호하지는 않는다.
그러나
객관적으로
정치 및 정책이
잘 되기 위해서는
서로 균형이 있어야 한다.
100% 잘하는 쪽은 없다.
하지만
100%를 위해서
양 정당이 윈윈 하면서
해 나가야 하는데
한쪽을 밟고
올라가기만 하는
형국이라서
안타깝기만 하다.
3. 다디단 밤양갱도 빼앗기는 것 같고...
결과적으로
야당에 힘을
실어주는 입장은
요즘 여당 트렌드인가
싶기도 하다.
저렇게 한쪽만
올라가면 안 되는데...
4. 보다 못한 화가 많은 형이 왜 내 동생 건드냐며 편을 들어주기도 하지만...
우리 홍준표 어르신께서
채상병 특검법을 가지고
너무 정치공세가 심하다고
(비판의 목소리를 들을지언정)
보스를 옹호해 주는 입장을
표명했다.
물론
자신의 의견을 내는 것은
자유지만
누가 한심하고
딱한지 모르겠다.
5. 또다시 사리분별을 못하고 만다..
우리나라 네이버와
일본 소프트뱅크가
50대 50으로 합작하여
만든 일본의 라인
그 운영사인 일본의 라인야후
일본 정부는
사용자 정보의
대규모 데이터 유출을 빌미 삼아
라인야후에
네이버와의 '자본관계를 재검토'
하라고 지시했다.
한국 재계 및 정치계는
이러한 움직임이
네이버의 라인 지배력을
줄이기 위해
지분을 매각하라는
암묵적 압력으로 보고 있다.
한중일 정상 회담에서
한일 정상끼리 만남을 가졌는데.
일본에 대해
강력한 우리나라의 입장을
표명하지 않고
저자세의 발언을 하였다.
"이 사태는
네이버에 지분 매각을
요구하는 것이 아닌 것으로
알고 있다.
이는
한일 수교와 별개의 문제로
인식한다."
라고 딱 잘라 표명했다.
일본 총무성 에서
(우리나라의 행정안전부 격)
무리하게
행정제재를 하고 있는
현상에 대해
대통령이 국민들의
마음을 대변하여....
우리 정부와 네이버, 국민들은
일본이 라인을 통으로
먹으려고 하는 것 아니냐는
강력한 뉘앙스의
말을 했어야 했는데....
아쉬운 대목이다.
이렇게 대통령이
표명을 하니
일본 기시다 총리는
옥구슬 굴러가듯,
기다린 듯,
"도쿄 정부가
데이터 유출 이후
보안 거버넌스를
검토하기 위해 라인에
행정지침을 발표하고
긴밀한 조율을
유지하겠다고
말하는 것이다.
당연히 속을 숨기고
일본 자신들이 원하는 방향으로
행정적이행을 하려는 것이다.
저자세 외교는
또 누구한테 배운 것일까?
역대
그렇게 행동한 대통령이
없었는데...
6. 한참.. 나이가 어린.. 노래 잘하는.. 동생이 저지르는
지금 행동들을 보고 각성을 해야 하지 않을까.
김호중 또한
갖은 논란이 되풀이되어
결국은 구속수사를
받고 있다.
VIP 또한
아쉬운 플레이가
계속되면
국민들에게
아웃되지 않을까....
잘해주세요. 제발..
국민의 실질적인 입장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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